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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하루' 연장하고 합의 압박…"2차 회담, 오늘"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 기한을 하루 연장했습니다. 대신 합의가 안 되면 이란에 다시 폭탄이 쏟아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오늘 2차 종전 협상이 열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휴전 종료 시점을 워싱턴 시간 수요일 저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내일(23일) 목요일 오전까지로 당초 예정된 시한보다 하루 늘려 잡은 셈입니다.

연장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2차 종전 협상이 미국 측 예상보다 늦어지자, 협상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내린 결정으로 보입니다.

미 언론들은 2차 협상이 1차 때와 마찬가지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미 측에선 이번에도 밴스 부통령과 윗코프 특사, 트럼프 대통령 사위 쿠슈너 등이 참여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을 더 연장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이란과 합의가 체결될 때까지는 해상 봉쇄를 풀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채 휴전 기한이 끝나면 많은 폭탄이 쏟아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지난 17일) : 봉쇄는 유지될 것입니다. 휴전 연장은 아마 안 할 것입니다. 합의가 안 되면) 봉쇄는 유지한 채, 안타깝게도 다시 폭격을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전쟁이 잦아들지, 다시 커질지 오늘과 내일, 이틀이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트럼프는 자신이 '합의 압박'을 받고 있다는 건 가짜 뉴스라며, 반미성향 가짜뉴스 매체들이 이란 승리를 응원하고 있지만 그럴 일은 없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윤태호, 디자인 : 제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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