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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서울, 부천 완파…인천은 11년 만의 전주성 승리

선두 서울, 부천 완파…인천은 11년 만의 전주성 승리
▲ 관제탑 세리머니 펼치는 문선민

프로축구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FC서울이 돌풍의 승격팀 부천FC를 완파했습니다.

서울은 오늘(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클리말라와 문선민의 연속 골에 후반 황도윤의 쐐기 골을 엮어 부천에 3대0으로 이겼습니다.

개막 7경기 무패(6승 1무)를 달리다 지난 주말 대전하나시티즌에 0대1로 일격을 당했던 서울은 승격팀 부천에 쾌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승점 22) 질주에 다시 속도를 냈습니다.

서울은 전반 31분 클리말라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나갔습니다.

부천 위험지역에서 서울 바베츠의 전진 패스가 부천 미드필더 카즈의 팔에 맞았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온필드 리뷰 끝에 핸드볼 파울과 페널티킥을 선언했습니다.

5호 골을 넣은 클리말라는 득점 순위에서 야고(울산)와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이후엔 황도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황도윤은 전반 추가 시간 카즈의 공을 가로챈 뒤, 문선민에게 절묘한 침투 패스를 건넸습니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은 문선민은 키를 넘기는 칩슛으로 추가 골을 뽑아냈습니다.

시즌 마수걸이 골을 넣은 문선민은 올해 첫 '관제탑 세리머니'를 시원하게 펼쳤습니다.

서울은 후반 23분 정승원의 프리킥 크로스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황도윤의 골이 터져 3대0까지 달아났습니다.

황도윤도 시즌 첫 득점을 올렸습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전주성'에서 무려 약 11년 만에 승리했습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한 인천은 전북 현대에 2대1로 역전승했습니다.

인천이 전북과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2015년 8월 22일(1대0 승) 이후 거의 11년 만입니다.

당시 승리 이후 인천은 K리그2로 강등되기 전인 2024시즌까지 전북과 14차례 원정 경기에서 6무 8패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1무 1패 뒤 3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한 인천은 승점 11(3승 2무 4패)로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최근 3경기 무승(1무 2패)의 부진에 빠진 전북은 승점 12(3승 3무 3패)에서 제자리걸음 하면서 4위로 떨어졌습니다.

전북은 전반 13분 조위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습니다.

강상윤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인천 페리어의 패스를 가로채 크로스를 올리자 조위제가 골문으로 달려들며 머리로 받아 넣었습니다.

인천은 전반 40분 이명주의 페널티킥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페리어가 전북 최우진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이명주가 강한 오른발슛으로 골문에 꽂았습니다.

후반 들어가면서 인천은 득점 선두 무고사(7골 1도움)를, 전북은 '게임 체인저' 이승우를 내보내며 화력을 보강했습니다.

후반 14분 인천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상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최승구에게 공을 주고 돌려받은 이동률이 왼발슛으로 전북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북은 이후 공세를 높였지만 후반 31분 김하준의 크로스에 이은 이승우의 헤딩슛이 골키퍼 이태희의 선방에 걸리는 등 균형을 다시 맞추진 못했습니다.

강원FC는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치른 김천 상무와 원정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린 김대원의 활약으로 3대0으로 완승했습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벌인 강원은 승점을 13(3승 4무 2패)으로 늘려 전북을 제치고 3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반면 올 시즌 K리그1 12개 팀 중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11위 김천은 승점 7(7무 2패)에 머물렀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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