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내 한 주차장의 전기차 충전구역
우리나라의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100만 대를 돌파하며 본격적인 전기차 100만 대 시대가 열렸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100만 대를 넘어선 데 이어, 17일 기준으로는 100만 4천727대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신규 등록된 전기차 역시 지난 14일 10만 대를 돌파했는데, 이는 지난해 7월 둘째 주와 재작년 9월 둘째 주에 10만 대를 넘겼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빠른 속도입니다.
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인 '캐즘'이 끝나고 최근 보급에 속도가 붙으면서, 전체 신차 가운데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3월 말 기준 20.1%까지 올랐습니다.
그간 10% 안팎에 머물던 전기차 비중이 처음으로 20% 선을 넘어선 것입니다.
정부는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 상황과 다양한 신차 출시, 업체 간의 가격 할인 경쟁, 그리고 정부의 보급 정책 등이 맞물리며 전기차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최근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승용차 2만 대와 화물차 9천 대 분의 구매 보조금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올해 전체 보조금 지급 물량은 승용차 28만 대, 화물차 4만 5천 대, 승합차 3천800대 규모로 늘어났습니다.
정부는 상반기 보조금 물량이 소진된 지방자치단체가 속출함에 따라 하반기 물량이 남은 지자체의 지급 공고 시기를 앞당기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한 지방비 편성이 늦어지는 지자체의 경우 국비를 먼저 투입해 보조금 지원이 즉시 재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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