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대표 페이스북 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구성시 핵 시설' 언급이 기밀누설이 아니라고 옹호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미국과 헤어질 결심"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21일) '정동영 감싼 이 대통령'이라는 제목의 한 언론 기사와 함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가 묻는다. '한미동맹? or 한중동맹?' 이재명이 답하고 있다. '친북 한중동맹!'"이라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FAFO'라는 글자가 적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진을 함께 게시했습니다.
FAFO는 '까불면 다친다'(F**k Around and Find Out)라는 의미의 미국 속어입니다.
이 사진은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전격 체포·압송했을 당시 미국 백악관이 공식 SNS에 게시했던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굳은 표정으로 계단을 오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 정 장관이 국회에서 제3의 북한 핵시설 소재지로 평안북도 구성시를 언급한 일과 관련해 "정 장관의 발언 이전에 구성 핵시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각종 논문과 언론 보도로 이미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었던 점은 명백한 팩트"라고 두둔했습니다.
정 장관의 발언 이후 미국이 항의하며 대북 정보 공유를 일부 제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의힘은 정 장관의 즉각 경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장동혁 대표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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