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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엄마"…찰스 3세, 여왕 100번째 생일에 헌사

"사랑하는 엄마"…찰스 3세, 여왕 100번째 생일에 헌사
▲ 지난 20일 영국 런던 버킹엄 궁전 킹스 갤러리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삶과 패션을 조명하는 전시회에 찰스 3세 국왕과 카밀라 왕비(왼쪽)가 방문한 모습

"사랑하는 엄마(darling mama)는 영원히 우리 마음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21일(현지 시간) 모친인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TV 연설을 통해 지난 2022년 서거한 여왕에게 헌사를 보냈습니다.

1926년 4월 21일 태어난 고(故) 엘리자베스 여왕은 1952년 25세의 나이로 여왕에 즉위해 70년간 재임하다 서거했습니다.

찰스 3세 국왕은 "여왕은 그녀 주변으로 세상을 형성해 수많은 사람의 삶을 어루만졌다"며 "사랑하는 어머니의 100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잠시 멈춰 그녀의 삶을 되돌아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많은 사람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순간에 여왕을 기억할 것이고 또 다른 사람들은 기운을 북돋아 주는 여왕의 따뜻한 말과 미소를 떠올릴 것"이라며 여왕을 추모했습니다.

영국 왕실은 여왕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찰스 3세 국왕과 커밀라 왕비는 지난 20일에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패션을 추억할 수 있는 전시회를 방문했습니다.

영국 왕실 일가는 또 엘리자베스 여왕을 추모하기 위해 런던 세인트 제임스 공원에 조성될 국가 기념관의 최종 설계도를 살펴보기 위해 이날 대영 박물관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찰스 3세 국왕의 여동생인 앤 공주도 런던 리젠트 공원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정원을 열 계획이고, 찰스 3세 국왕은 탄생 100주년 당일인 이날 저녁 버킹엄궁에서 리셉션도 개최합니다.

왕실은 엘리자베스 2세의 생애를 기록할 공식 전기 집필자로 영국의 여성 역사학자 애너 키(53)를 최근 선정하는 등 여왕 추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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