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구단은 "팀 수비 라인의 핵심인 한수진과 계약 기간 3년, 연간 보수 총액 2억5천만원(연봉 1억5천만원·옵션 1억원)의 조건으로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2017-2018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은 한수진은 2022-2023시즌 이후 두 번째 맞이한 FA 권리 행사에서도 원소속팀 잔류를 택했습니다.
여러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지만, 자신의 가치를 가장 높게 평가해 준 GS칼텍스에 남아 다음 시즌에도 장충체육관 코트를 누비게 됐습니다.
한수진은 2025-2026시즌 팀의 주전 리베로로서 포스트시즌 전승 우승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날카로운 서브를 걷어 올리는 안정적인 리시브와 랠리 상황에서 끝까지 공을 살려내는 헌신적인 디그로 팀 승리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또 리더십으로 코트 후방에서 동료들을 독려하며 수비 조직력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한수진은 구단을 통해 "팬분들이 끝까지 응원해 주신 덕분에 다사다난한 과정을 거쳐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며 모두가 같은 마음이라면 극한의 상황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지난 시즌을 돌아봤습니다.
이어 "우승이라는 화려한 결과에 안주하지 않겠다"면서 "동료들이 더 좋은 배구를 할 수 있도록 나를 내려놓고 팀을 위해 지금보다 더 '코트 위의 수다쟁이'가 되겠다"고 새 시즌을 향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사진=GS칼텍스 배구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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