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양국 교역 규모를 2배로 확대하고 중동 전쟁에 대응해서 에너지 공급망 협력도 약속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국빈 자격으로 인도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을 환영하기 위해 인도군 의장대가 행진합니다.
어제(20일) 인도 뉴델리에서 1시간 45분 동안 이어진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연간 250억 달러 수준인 양국 교역을 오는 2030년까지 2배인 500억 달러로 늘리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2010년 맺은 한-인도 자유무역협정 CEPA 개선 협상 재개와 경제 협력 분야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조선, 금융, 인공지능, 국방·방산을 비롯한 전략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두 정상은 또 중동지역 평화 회복이 세계 안보와 경제에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나프타 등 핵심 원자재 수급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인도 총리 : 국제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과 인도는 평화와 안정을 위한 공통된 메시지를 (국제 사회에) 보내고 있습니다.]
회담 후 총리 오찬에서는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인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두 정상과 셀카를 찍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어진 한-인도 비즈니스포럼에서 우리 기업들은 조선소 합작 건설 등 MOU 20건을 인도 기업과 체결했고, 이 대통령은 인도 시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인도의 역동성을 새로운 돛으로 삼아 현재의 교역 규모를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2박 3일 인도 국빈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두 번째 방문지인 베트남으로 향합니다.
(영상취재 : 윤 형,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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