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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총리 "한국과 공급망 협력 강화…경제안보 대화도 시작"

모디 총리 "한국과 공급망 협력 강화…경제안보 대화도 시작"
▲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뉴델리 대통령궁에서 영접 나온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한국과 핵심기술 및 공급망 관련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양국 간 경제안보 대화 역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이날 인도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인도 정부 영빈관인 '하이데라바드 하우스'에서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양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공동의 비전을 갖고 있으며, 함께 손을 맞잡고 공동 번영을 이룰 수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특히 모디 총리는 양국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과 관련해 "연내에 이 협상을 재개하고, 또 (신속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문화 분야 협력에 대해서도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모디 총리는 "2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허왕후와 김수로 왕의 사랑 이야기'는 우리의 공통된 유산"이라며 "오늘날에는 K팝이 인도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양국의 오랜 문화교류 역사를 되짚었습니다.

이어 "한국에서도 인도의 영화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대통령도 인도 영화를 좋아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정말 기뻤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100여년 전 타고르라는 인도 시인이 대한민국을 향해 '동방의 등불'이라고 얘기한 바 있다"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있어 한국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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