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인도 자유무역협정의 개선 협상 등 경제 교류를 확대하고, 중동 위기 속에 에너지 공급망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인도에서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인도를 국빈으로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궁에 도착하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반갑게 끌어안으며 맞이합니다.
지난해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 G20 정상회의 이후 다섯 달 만에 만난 두 정상은 인도 육해공군 의장대와 기마호위대를 사열했습니다.
예포 21발도 발사됐습니다.
예정보다 30분을 넘겨 1시간 45분 동안 진행된 회담에서 두 정상은 연간 250억 달러 수준인 양국 교역을 오는 2030년까지 두 배인 500억 달러로 늘리자고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2010년 맺은 한-인도 자유무역협정, CEPA 개선 협상을 재개하고, 경제 협력 분야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기존 경제협력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조선, 금융, 인공지능, 국방·방산을 비롯한 전략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두 정상은 중동 지역 평화 회복이 세계 안보와 경제에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나프타 등 핵심 원자재 수급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인도 총리 : 국제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과 인도는 평화와 안정을 위한 공통된 메시지를 (국제 사회에) 보내고 있습니다.]
QR 코드 결제 시스템 상호 연동을 비롯해 항만, 산업, 과학기술, 문화 분야 등에서 MOU 13건도 체결됐습니다.
정상회담이 끝난 뒤,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인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두 정상과 셀카를 찍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양국 기업인들이 만나는 한국-인도 비즈니스포럼에서 연설한 뒤 국빈 만찬에 참석합니다.
(영상취재 : 윤형, 영상편집 : 오영택, 디자인 : 장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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