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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화물연대 집회서 차 사고로 노조원 3명 사상…조합원 2명 '공무집행방해' 혐의 체포

진주 화물연대 집회서 차 사고로 노조원 3명 사상…조합원 2명 '공무집행방해' 혐의 체포
▲ 20일 오후 경남 진주시 정촌면 BGF로지스 진주센터에서 화물연대 관계자가 센터 입구로 진입하려는 과정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오늘(20일) 오전 10시 30분쯤 경남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CU 진주물류센터 앞 집회 현장에서 2.5t 화물차가 집회 참가자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조합원 1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또 다른 조합원 2명도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었습니다.

부상한 조합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노조에서 파업 중이던 물류 차량의 출차를 노조원이 막아서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당시 집회는 화물연대 경남본부가 BGF리테일에 공동교섭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16일 시작해 오는 5월 1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화물연대 측은 사고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무리한 진압으로 조합원이 사망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날 모든 조합원을 센터에 집결해 총력 투쟁에 돌입한다고 전했습니다.

집회 현장에서는 현재까지 대치가 이어지고 있으며 경찰관도 다쳤습니다.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시 30분쯤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노조 측 차량이 방패를 들고 있는 경찰 경력 바리케이드를 친 뒤 센터 정문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경찰 기동대원이 머리에 타박상을 입는 등 경상을 입었습니다.

이후 현장에 있던 경찰과 조합원은 몸싸움을 벌이는 등 대치 중입니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사측이 경찰 뒤에 숨어 대화하지 않으려고 해서 강제 진입을 시도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차량을 몬 조합원 2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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