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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장애인 인권 침해 사건 뼈아파…기본권 보장, 핵심 지향점"

김 총리 "장애인 인권 침해 사건 뼈아파…기본권 보장, 핵심 지향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광진구 비스타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장애인의 날인 20일 "장애인은 복지의 수혜자나 보호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날 비스타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기념식 축사에서 "'장애인들이 일상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가' 여부는 성숙한 사회의 시금석"이라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그는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기본권 보장은 국민주권정부 국정의 핵심 지향점"이라며 "정부는 돌봄, 의료, 주거, 복지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장애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 예방 및 인권 강화 종합 대책도 수립하겠다"며 "사후 대응뿐 아니라 사전 예방이 가능하도록 장애인 거주시설 관리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보호 사각지대에서 발생했던 장애인 거주시설 내 인권 침해 사건을 참으로 뼈아프게,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는 인천 강화군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색동원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을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총리는 "저는 국회에서 의정 활동을 하는 기간 내내 '약자의 눈'이라는 연구 단체를 만들어 활동을 해왔다"며 "약자의 눈으로 미래를 보는 것이 정치와 행정의 근본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사회 구성원 모두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는 장애인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모든 국민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거듭 다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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