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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미국은 이미 졌어" 호르무즈 재봉쇄한 이란…"전세계 이란 선박 나포해!" 미국 경제적 분노 작전 '긴장 최고조'

2차 협상을 앞두고 미국과 이란의 신경전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모하마드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미국과의 협상에 일부 진전은 있지만 합의까지는 아직 갈길이 멀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전장에서 우세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을 요청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미국이 패배한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 갈리바프 / 이란 의회 의장 :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호르무즈 해협은 이슬람 공화국의 통제 아래에 있습니다. 그들이 기뢰를 제거하기 위해 소해정을 보내려 했던 것을 기억하십니까? 우리는 이에 단호히 맞섰고 직접 대응했습니다. 우리는 이를 휴전 위반으로 간주했으며, 만약 그러한 행동을 취한다면 타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충돌 직전 단계까지 갔지만, 결국 그들은 물러났습니다. ]

앞서 이란은 지난 17일 호르무즈 해협을 일시 개방한다고 밝혔지만, 다음날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국이 해상 봉쇄를 해제하기 전까지 해협을 개방하지 않겠다"고 번복하면서 무력 충돌 가능성까지 시사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며칠 내로 전세계 공해상에서 이란과 연계된 선박을 나포하는 작전에 돌입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도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군이 국제 수역에 있는 이란 연계 유조선과 상업용 선박에 승선해 압류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해상 단속 범위를 중동에서 전세계 공해로 확대하면서 전방위 압박에 나선 겁니다.

2차 협상을 앞두고 또 휴전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과 이란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취재 : 정경윤, 영상편집 : 나홍희, 디자인 : 이정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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