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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도전' 오세훈 "서울 내주면 정권 폭주 제동장치 사라진다"

'5선 도전' 오세훈 "서울 내주면 정권 폭주 제동장치 사라진다"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 "서울을 내어주면 이 정권의 폭주를 막을 마지막 제동장치가 사라지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치명적인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18일)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직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지방선거는 4년마다 돌아오는 통상의 선거가 아니라 법치주의의 회복과 민주주의의 균형을 위한 최후의 전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보수 정치로 인해 얼마나 근심이 크셨느냐. 저도 그 책임을 통감한다"며 "하지만 부도 위기에 처한 회사라 할지라도 다시 환골탈태해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려면 일 잘하는 직원 한 명쯤은 남겨둬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어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으로 승리한다면 야당을 다시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들겠다"며 "보수 대개조의 길의 선봉에 서,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각오로 끝까지 헌신하겠다"고 목소릴 높였습니다.

오 시장은 '더 따뜻하고 더 건강한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의 5대 비전으로 ▲ 함께 성장하는 서울 ▲ 집 있는 서울 ▲ 이동권 격차 없는 서울 ▲ 건강 도시 서울 ▲ 관광 산업을 강화한 서울투어노믹스 등을 제시했습니다.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선 "대한민국의 미래, 그 심장인 서울에 대한 정 후보의 철학과 생각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만큼 서울시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해나가실 것"이라며 "정 후보의 행정 철학이 자기 발목을 묶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한동훈 전 대표를 놓고 당내에서 무공천 내지 후보 단일화 등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과 관련해 "선거는 합할 수 있는 힘은 다 합하는 게 가장 중요한 원칙이고 전략"이라며 "시간이 흐를수록 무엇이 가장 시장 선거에도, 보궐선거에도 도움이 되냐는 관점에서 의견이 수렴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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