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잠시 뒤,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논의하는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하는 이 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낼지 주목됩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예린 기자, 이 대통령이 어떤 구상을 밝힐 걸로 보입니까?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잠시 뒤 열릴 화상 정상회의에서 직접 발언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해상 항행의 자유 이니셔티브'라는 명칭의 이번 화상 정상회의는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약 40개국과 국제해사기구 등이 참여하는데요.
참가국이 많다 보니, 이 대통령이 몇 번째 순서로 몇 분 동안 발언할 건지 아직은 유동적인 상황입니다.
다만 이 대통령이 SNS를 통해 여러 차례 세계 평화와 인권 같은 보편적 가치를 강조해 온 만큼, 이 대통령이 회의 발언을 통해 중동 전쟁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과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항을 위한 국제 연대의 필요성 등을 강조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참가국 면면도 관심인데, 어느 나라 정상들이 참석하죠?
<기자>
이번 정상회의는 영국, 프랑스가 주도하는 만큼 일단, 유럽의 나토 회원국들이 대거 함께 하고, 걸프 국가들도 대부분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전쟁 당사국인 미국, 이스라엘, 이란은 참석 대상이 아닙니다.
우리처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서 원유를 많이 수송해 오는 일본이 이 회의에 참석할지도 관심이었는데요, 다카이치 일본 총리는 참석하지 않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군함 파견 요청엔 불응했고, 지난 8일엔 이란 대통령과 통화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를 요구하면서도 외교적 합의를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참석도 불투명합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 회의와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진행 : 정상보, 영상취재 : 하륭,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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