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말 2차 협상을 위해 밴스 부통령을 파키스탄으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종전 합의에 최종 서명하는 단계까지 간다면, 본인이 직접 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첫 소식,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 시간 16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많은 합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란이 핵무기를 못 갖게 하겠다는 자신의 목표에 도달하고 있다는 걸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대통령 : 우리는 아주 강력한 성명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은 20년 이후에도 우라늄 농축을 하지 않을 것이고, 핵무기도 보유하지 않을 것입니다. 더 나아간 것입니다. 20년 제한 같은 것은 없습니다.]
이번 주말쯤 2차 종전 협상을 위해 밴스 부통령을 파키스탄에 보낼 것이라며 자신이 직접 협상장으로 갈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대통령 : (직접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파키스탄에 갈 의향 있나요?) 그럴 겁니다. 파키스탄에 갈 수 있습니다. 파키스탄은 훌륭했어요. 그들은 정말 잘해왔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 제가 갈 수도 있습니다. 만약 합의가 이슬라마바드에서 체결된다면 갈 수도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파키스탄 소식통을 인용해 무니르 파키스탄 총사령관이 지난 사흘 간 이란 수뇌부와 연쇄 회동해 난제들의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무니르 총사령관은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을 만나 "외교적 노력이 계속된다면 곧 합의와 전쟁 종식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란 국민이 미국을 신뢰하지 않는다면서도, 파키스탄의 중재 노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2차 협상에서 합의할 가능성도 거론되는 가운데, "먼저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60일 이내에 포괄적 합의를 이루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러한 방식에 "양국이 원칙적으로 동의한 상태이고 세부적인 합의와 기술적인 부분은 추후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파키스탄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희, 디자인 : 최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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