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이 내한 독주회를 엽니다. 헤이그 특사 사건을 다룬 뮤지컬과 도스토예프스키의 고전을 새롭게 해석한 뮤지컬도 무대에 오릅니다.
김수현 문화예술 전문기자입니다.
<기자>
[랑랑 피아노 리사이틀 / 28일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건반 위의 슈퍼스타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랑랑이 1년 반 만에 한국 관객들을 다시 찾아옵니다.
연주력은 물론이고, 올림픽 같은 글로벌 이벤트 무대에 단골 출연하며 어린이 음악교육을 위한 재단 설립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근 앨범인 피아노북 2에 실린 소품들과 베토벤, 그라나도스, 알베니즈까지 랑랑의 현재와 폭넓은 음악 세계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랑랑/피아니스트 : 저는 공연할 때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이전과 다른 소리와 캐릭터, 다른 화성과 구조를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말 멋진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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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헤이그' / 6월 21일까지 / 대학로 NOL 유니플렉스 1관]
1907년 고종의 밀명을 받은 특사단이 일본의 부당한 침략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만국평화회의가 열리는 네덜란드 헤이그로 향합니다.
특사단을 비밀리에 돕기 위해 동행한 또 다른 특사들, 이들을 위협하는 일본군도 탄 헤이그행 열차에는 긴장감이 가득합니다.
뮤지컬 '헤이그'는 실존 인물인 이상설, 이준, 이위종 외에 또 다른 특사가 있었다는 상상력을 더해 과거와 현재, 대한제국과 네덜란드를 넘나들며 역동적인 서사를 펼쳐냅니다.
헤이그 특사단을 수행했다는 기록이 남은 김좌진 장군의 후손 송일국이 이상설 역으로 출연하고, 가수 김태우가 프로듀서로 나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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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카라마조프:시리즈' / 23~26일 / 대학로 업스테이지]
뮤지컬 '카라마조프: 시리즈'는 친부 살해를 소재로 신과 인간, 선과 악이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도스토예프스키의 걸작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을 여성 배우 10명의 목소리로 재해석합니다.
등장인물들이 직접 화자가 되어 못다 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원작을 새롭게 각색해 이반 편과 그루첸카 편을 무대에 올립니다.
(영상편집 : 김준희, VJ : 오세관, 영상제공 : 유니버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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