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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주에게 2.2조 푼다…주당 566원 배당 지급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1주당 주가가 20만 원을 넘는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주주들에게 2조 원이 넘는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삼성전자는 오늘(17일) 보통주 1주당 566원의 배당금을, 우선주는 1원 많은 567원의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올해는 5년 만에 실시되는 특별배당이 포함돼 주당 배당금이 기존 분기 배당금인 361원보다 205원 늘었습니다.

삼성전자가 정규배당이 아니라 특별배당에 나선 것은 2020년 4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만약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삼성전자 100주를 보유한 주주라면 배당금으로 5만 6600원을 받게 되는 셈인데, 여기서 15.4% 배당소득세가 원천징수돼 실제 계좌에는 4만 7876원이 들어오게 됩니다.

지난해 기준 삼성전자 소액 주주 수는 419만 명을 넘었고, 보유 주식 수는 39억 914만여 주에 달합니다.

보유 주식 수에 배당금을 곱하면 약 2조 2126억 원이 소액 주주에게 지급되는 것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4분기 결산 배당금으로만 약 551억 원을 받습니다.

증권 업계에선 실적 호조를 반영해 향후 배당 확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데, 연간 배당금이 주당 8000원 선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는 24일에는 SK하이닉스가 주당 1875원을, 현대차는 주당 2400원의 배당을 앞두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현대차의 배당기준일은 지난 2월 28일로 해당 날짜 기준 주식을 보유한 주주가 배당금 지급 대상입니다.

(취재: 김태원, 영상편집: 이현지, 디자인: 육도현,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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