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계기로 러시아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진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에선 참전 기념관이 완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는 북한 군인들을 찬양하는 노래를 선보였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러시아 남녀 가수가 공연을 선보입니다.
[치열한 싸움의 불도가니 속에 하늘의 별 되어 그대들 영생하네. ]
노래 설명을 보니,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작전에 참가한 북한 군인들을 찬양하기 위해 특별히 창작한 작품이라고 써있습니다.
앞서 등장한 러시아 남성 중창단은 김정은에 대한 찬양 노래를 북한 말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위대하신 우리 영도자. 아. 김정은 동지.]
우크라이나와 접한 쿠르스크 지역에 투입된 북한 군인들 상당수는 자폭 테러까지 불사하며 목숨을 잃었는데, 러시아 측이 참전에 대한 감사와 함께 희생을 잊지 않겠단 뜻을 문화 행사를 통해 전달한 셈입니다.
북한은 이런 영상을 주민들에게 방영하는 한편, 참전 기록을 정치적 결속 도구로 활용하기 위해 기념관도 별도로 건설하고 있습니다.
오는 27일은 이른바 쿠르스크 해방 작전에 성공했다며 김정은 총비서가 작전 종결을 선언한 지 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기념관은 이때를 즈음해 완공되고 대대적인 기념행사가 개최될 걸로 전망됩니다.
[조선중앙TV (지난 3일 보도) : 시대의 기념비, 애국주의 교양의 전당이 될 것이라고 하시면서 쿠르스크 해방작전 종결 1돌을 맞으며 준공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
시대의 기념비, 애국주의 교양의 전당이 될 것이라고 하시면서 해방작전 종결 1돌을 맞으며 준공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4월 27일은 2018년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돼 정상 간 판문점 선언이 채택된 날이기도 하지만, 북한에선 러시아 참전을 기념하는 날로 대체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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