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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 켜고 "이어 맡겠다"…36km 뚫은 퇴근길 기적

부모의 간절함과 경찰의 발 빠른 공조, 그리고 시민들의 협조가 더해져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27일, 경북 경주 외동파출소에 고위험 산모를 태운 차량이 다급히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운전자는 산모와 태아가 위험한 상황이라며 울산에 있는 큰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퇴근 시간대와 겹친 도로는 극심한 정체 상태였는데요.

이에 경찰들이 나섰습니다.

경주에서 울산까지 36km 구간을 릴레이로 에스코트한 겁니다.

순찰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길을 열었고 시민들도 길을 터주며 이동을 도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울산 경찰은 차에서 내려 운전자들에게 일일이 양해를 구하며 통행로를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산모는 무사히 병원에 도착했고, 이후 안전하게 출산을 마쳤습니다.

현재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합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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