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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휴전연장 요청 안 해…다음 회담도 파키스탄서"

<앵커>

미국 백악관이 이란과의 합의 전망이 긍정적이라면서 휴전 연장을 요청한 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곧 끝날 거고 유가도 크게 떨어질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16일) 첫 소식 워싱턴에서 김용태 특파원입니다.

<기자>

백악관은 미국이 휴전 연장을 요청했다는 보도를 공식 부인했습니다.

[캐럴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 오늘 아침 휴전 연장을 요청했다는 잘못된 보도가 있었는데 현재로선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 협상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합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 요구를 수용하는 게 최선이라고 압박했습니다.

다음 회담 장소에 대해선 지난번과 같은 장소, 즉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비스니스 방송 인터뷰에서 전쟁이 곧 끝날 수 있으며 그러면 유가는 진정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폭스비즈니스 인터뷰) : 상황이 끝나자마자 유가는 크게 내릴 것입니다. 내 생각에 (전쟁은) 곧 끝날 것입니다. 이란이 현명하다면 곧 끝납니다.]

트럼프는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이달 말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미국을 방문하기 전에 합의를 이룰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유가 대응책으로 내놓았던 이란과 러시아 원유에 대한 제재 완화 조치는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스콧 베선트/미국 재무장관 :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일반 면허를 갱신하지 않을 것이며, 이란산 원유에 대해서도 갱신하지 않을 것입니다.]

국제유가는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는 SNS에 예수에게 안겨있는 합성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자신을 예수에 빗댄 이미지를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한 지 이틀만입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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