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원유 2억 7,300만 배럴 확보…호르무즈 안 거친다"

<앵커>

중동 4개국을 찾았던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연말까지 원유 2억 7천300만 배럴, 나프타 최대 210만 톤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않는 대체공급선으로 들여온다는 계획입니다.

강청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지난 7일부터 카자흐스탄,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4개국을 방문했던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이번 특사 방문을 통해 중동 전쟁 위기로 수급이 불안하단 우려가 제기돼 온 원유와 나프타를 다량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훈식/청와대 비서실장 : 원유 2억 7천300만 배럴 도입을 확정 지었음을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 나프타도 연말까지 최대 210만 톤을 추가로 확보하였습니다.]

강 실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원유는 석 달 이상 쓸 수 있는 물량이고, 나프타는 약 한 달 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카자흐스탄이 1천800만 배럴, 오만이 500만 배럴과 나프타 160만 톤, 사우디아라비아가 5~6월까지 원유 5천만 배럴과 이후 연말까지 원유 2억 배럴, 그리고 나프타 50만 톤 공급을 약속했단 겁니다.

[강훈식/청와대 비서실장 : 호르무즈 봉쇄와는 무관한 '대체 공급선'에서 도입될 예정이기 때문에, 국내 수급 안정화에 직접적이고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 실장은 이번 중동 국가들로부터의 원자재 추가 수급을 방위산업 계약 등과 연결 짓는 건 "무리한 이야기"라면서 특사단의 노력이 통한 측면이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하륭, 영상편집 : 유미라, 디자인 : 김예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