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
중동전쟁 장기화로 운송 차질과 물류비 상승, 계약 취소 등이 이어지면서 국내 중소기업의 피해와 애로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중동전쟁 관련 중소기업 피해·애로 및 우려 접수 건수는 모두 618건으로, 일주일 전보다 69건 증가했습니다.
이 중 피해·애로는 445건, 우려는 106건이었습니다.
피해·애로 유형을 보면 운송 차질이 224건(50.3%)으로 가장 많았고 물류비 상승(36.9%), 계약 취소·보류(34.6%), 출장 차질(19.6%), 대금 미지급(18.2%)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우려 유형 역시 운송 차질이 74건(69.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 관련 피해가 511건(92.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그 가운데 이란이 87건(15.8%), 이스라엘은 78건(14.2%)이었습니다.
주요 사례를 보면 포장재 구매 단가가 40% 이상 급등하고 발주 물량의 입고 지연이 발생해 생산 라인 가동에 차질이 빚어졌으며, 일부 기업은 해상 운송 지연으로 컨테이너가 표류하거나 반송되는 피해를 겪었습니다.
또 해상 운임과 내륙 운송비 상승으로 유럽 지역 신규 주문이 약 25% 감소했고, 이란 전쟁 여파로 선적이 지연되면서 현지 체류 비용이 증가하는 사례도 보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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