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 외교부 장관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중동 상황으로 호르무즈 해협에서 못 나오고 있는 한국 관련 선박 26척의 안전을 위해 관련 정보를 여러 국가에 제공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선박 정보 제공 여부에 대해 "이란 측에만 제공한 것이 아니고 인근 GCC(걸프협력회의) 국가 모두, 그리고 미국에 전부 제공하고 안전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정병하 외교장관 특사를 이란에 파견한 것을 계기로 정보를 제공했느냐는 국민의힘 김기웅 의원 질의에 "특사가 가는 것은 시간이 겹쳤을 뿐"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우선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이 됐기 때문에 그사이에 무언가 하기 위해서 저희가 26척의 정보를 인근 국가들에 전부 주고 안전, 더 나아가서는 빠져나올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정병하 특사의 활동과 관련해 상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면서 "어제 특사와 통화를 했고, 어찌 됐건 안정적 상황이 되기 전까지는 좀 남아 있으라는, 어려운 얘기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조 장관은 미국과 이란 간 쟁점 중 하나인 이란의 우라늄 농축에 대해 양측의 합의 가능성은 있다면서 "마침 IAEA(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방한해 저와 면담할 예정"이라며 "(IAEA로부터 이란 우라늄 상황을) 청취해보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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