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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링 먼저 오른 정원오, 연일 오세훈 때리기…"시장 바꿔야 해결"

본선 링 먼저 오른 정원오, 연일 오세훈 때리기…"시장 바꿔야 해결"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성동구에서 열린 문화예술도시위원회 출범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결선 없이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정 후보는 조기에 본선 링에 오른 기세로 아직 경선 중인 오 시장이 '대권을 목표로 둔 전시행정'을 했다고 각을 세우는 모습입니다.

정 후보는 오늘(15일)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방송에 출연, "오 후보의 시정은 철학부터 잘못됐다. 시 행정의 주인이 어느 순간 시민에서 시장으로 바뀌었다.

지금은 시장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목표는 대권에 가 있다"며 "이명박 전 시장의 청계천 같은 걸 해야 한다는 생각에 랜드마크와 거대한 업적만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는 한강버스, 서울링, 노들섬의 '토마스 헤더윅' 건축물 등을 두고 "시민들은 불필요하다는데 오 시장이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한강버스와 관련해선 "도저히 치유가 안 되는 (오 시장의) 정신 승리인 것 같다. 본인은 그렇게 믿고 계시는데, 시장을 바꿔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며 "한강버스를 교통용으로 하겠다며 시작한 것부터 잘못이다. 그러니 안전은 뒤로 밀려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감사원 감사 결과 교통용으론 너무 늦어서 안 된다고 밝혀졌고, 안전하지도 않으니 일단 중단시켜 놓고 전면적인 안전 점검을 해야 한다"며 "안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를 판단한 뒤, 아니라면 폐기하고, 보완할 수 있다면 관광용 유람선으로 써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오 시장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오는 최근 여론조사 흐름에 대해 "어차피 마지막에 가면 (지지율이 서로) 붙을 것이므로, 지금의 격차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그는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박원순 전 서울시장 관련 발언 논란 등에 대해선 "생각해보면 제가 사려 깊지 못한 측면에서 지지해주신 분들께 상처를 드린 일이 있다. 너그럽게 양해해주시기를 바라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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