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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부 발전소 보일러 시설 폭발…10명 사망·23명 부상

인도 중부 발전소 보일러 시설 폭발…10명 사망·23명 부상
▲ 폭발 사고 난 인도 차티스가르주 발전소

인도 중부에 있는 발전소에서 보일러 시설이 폭발해 10명이 숨지고 20명 넘게 다쳤습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과 인도 방송 NDTV 등에 따르면 전날 중부 차티스가르주에 있는 발전소에서 보일러 시설이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10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했다고 인도 당국은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발전소는 차티스가르주 주도 라이푸르에서 230㎞가량 떨어진 사크티 지구 싱히타라이에 있으며 광물·에너지 개발 업체 베단타 리소스의 자회사인 베단타 리미티드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도 에너지·철강 대기업인 베단타 그룹은 인도 억만장자인 아닐 아가르왈이 이끌고 있습니다.

발전소 관할 경찰서의 P.K 타쿠르 서장은 보일러 배관이 과열되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베단타 리소스는 사고 후 성명을 내고 "(싱히타라이 공장에서) 불행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 원인 등)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철저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슈누 데오 사이 차티스가르주 총리도 "(이번 사고에) 책임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가능한 한 가장 엄격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발전소 안에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안전 규정을 준수하지 않거나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아 산업 현장에서 대형 사고가 종종 발생합니다.

지난 2월 말에는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카키나다에 있는 폭죽 제조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2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하루 뒤에는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나그푸르의 탄약 공장에서도 폭발 사고가 발생해 15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사진=인디언익스프레스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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