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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협상 재개' 기대감에 상승…훈풍에 유가 급락

미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나스닥이 2% 가까이 급등한 가운데 S&P500 지수는 7000선에 근접한 채 장을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과 경기 소비재가 2% 넘게 오른 반면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에너지 업종은 2% 내렸습니다.

시장을 움직인 가장 큰 동력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재개 기대감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틀 안에 무언가 일어날 수 있다며 협상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고 이는 투자 심리를 급격히 호전시켰습니다.

여기에 3월 생산자 물가지수 PPI가 시장의 우려와 달리 양호하게 발표된 점도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3월 PPI 상승률은 전월 대비 0.5% 기록하며 전망치 1.1%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이 같은 훈풍에 국제유가는 급락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전 거래일보다 7.9% 내린 배럴당 91.28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종목별로는 기술주들이 상승장을 주도했는데요.

엔비디아가 3%, 마이크론이 9% 급등했고 전날 큰 폭으로 올랐던 오라크 역시 4% 추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또 주요 대형 은행들이 깜짝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미 최대 은행인 JP모건은 1분기 주당 순이익 5.94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9% 웃돌았습니다.

내일은 연준의 베이지북 공개와 함께 모건 스탠리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 그리고 반도체 장비주인 ASML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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