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다면서 다시 파키스탄에서 2차 종전 협상이 열릴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20년 동안만 못하게 하는 것도 마음에 안 든다면서 영구적인 포기를 압박했습니다.
오늘(15일) 첫 소식 워싱턴에서 이한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파키스탄에 머물고 있는 미 뉴욕포스트 기자와 전화 인터뷰에서 향후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다며 우리가 그곳으로 갈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는 걸 언급한 걸로 해석됩니다.
트럼프는 이어 가능성이 더 큰 이유는 군 최고위 인사가 매우 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가 언급한 인사는 미국과 이란의 1차 종전 협상 성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을 가리키는 걸로 풀이됩니다.
트럼프는 다만 다음 회담은 파키스탄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도 말했습니다.
회담 개최지로 튀르키예를 고려 중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좀 더 중심에 있는 아마도 유럽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1차 종전 협상에서 미국이 이란에 최소 20년간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는 미 언론 보도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자신은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말해왔다며 20년이라는 기간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이란이 승리했다고 느끼게 하고 싶지 않다고도 했습니다.
2차 종전 협상을 앞두고 이란이 우라늄 농축 권리를 영구적으로 포기할 것을 압박한 걸로 해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워싱턴 DC에서 휴전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장해제 등을 놓고 협상을 개시했습니다.
마크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동석한 가운데 3자 형식으로 진행 중인데 협상 결과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도 영향을 줄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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