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폭발 사고 여파로 깨진 창문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13일 청주 봉명동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LP가스 폭발 사고와 관련한 피해 신고 건수가 300건 가까이 접수됐습니다.
오늘(14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까지 신고된 피해는 총 292건(아파트 126건·주택 101건·상가 33건·차량 32건)입니다.
식당 맞은편의 A 아파트단지에서만 전체 7개 동 중 5개 동(370여 세대)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져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이재민 4명(3세대)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2명(1세대)은 흥덕초등학교 임시 시설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나머지 2명은 친인척 집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전날 오전 4시 청주시 봉명동의 한 3층짜리 상가건물 1층 식당에서 LP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그 충격으로 일대 주민 16명이 유리 파편 등에 맞아 부상했습니다.
또 인근 아파트·상가·차량 유리창이 깨지고 내외부가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업주 A(40대) 씨가 다른 음식점으로 신장개업하기 위해 지난 10일 가스 시설을 새로 공사한 뒤 사고 하루 전에 첫 영업을 개시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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