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동용궁사 무너진 구조물
부산의 해안 사찰인 해동용궁사에서 석등이 파손되면서 관광객 2명이 다쳤습니다.
어제(13일) 부산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 부산 기장군 해동용궁사 경내 계단 주변에 설치된 석등 1기의 상부가 갑자기 떨어졌습니다.
파손된 석등은 인근 공사 가림막을 지지하던 철봉을 건드렸고, 철봉이 떨어지면서 계단에 있던 여성 2명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은 머리에 출혈을, 50대 여성은 머리에 부종이 생겨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에 따르면 이 장소에서는 소로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가림막과 철제 지지대가 설치돼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석등이 갑자기 파손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동용궁사는 바닷가 절벽에 위치한 해안 사찰로, 매년 3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 명소입니다.
(사진=부산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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