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있는 한 공장에서 나프타 대신 폐비닐을 가공한 재생원료를 사용해 종량제봉투가 생산되고 있다. 사진은 종량제봉투 제작 중인 압출기 모습.
'재생원료로 만든 종량제 봉투'를 늘리기 위해 정부와 업계가 손을 잡았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늘(13일)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등 종량제 봉투 및 재생원료 생산 업계와 함께 재생원료로 만든 종량제 봉투를 늘리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최근 중동 전쟁으로 종량제 봉투 원료인 폴리에틸렌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종량제 봉투 사재기' 현상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종량제 봉투는 폐합성수지를 재활용해 만들 수도 있는데 그 비율은 현재 10%에 못 미칩니다.
재작년 기준 제작된 전체 일반용 종량제 봉투 14억 4천672만 6천 매 가운데 폐합성수지가 50% 이상 든 재생원료 봉투는 8천478만 6천 매로 6% 수준에 그쳤습니다.
정부는 최근 사태를 재생원료 사용 종량제 봉투를 늘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입니다.
현재 재활용 업체들이 보유한 재생원료로는 1년 치 이상 종량제 봉투를 만들 수 있다는 게 정부 추산입니다.
정부는 최근 추경을 통해 재생원료 종량제 봉투 생산에 필요한 생산 설비 교체를 지원하기 위해 예산 138억 원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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