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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신고했더니 "호텔에 있다"…필로폰 투약한 남녀

실종 신고했더니 "호텔에 있다"…필로폰 투약한 남녀
▲ 구리경찰서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소재를 추적하던 경찰이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20대 남녀를 검거해 구속했습니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와 20대 여성 B 씨를 구속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0일 오전 8시 30분 구리시 갈매동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전날 B 씨 가족의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소재를 추적하던 중 이들이 해당 호텔에 머무르고 있다는 내용을 확인해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소량의 필로폰과 주사기 등이 발견됐으며, 이들에 대한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와 B 씨는 텔레그램에서 마약 투약 상대를 구하는 채널을 통해 서로 알게 된 뒤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했다"며 "마약 입수 경로와 유통 여부 등도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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