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박효신, 9만 관객과 7년 만 재회…음향·추위 아쉬움에도 빛난 존재감

박효신

가수 박효신이 약 7년 만에 개최한 단독 콘서트를 9만 관객과 함께 마무리했다.

박효신은 지난 4일과 5일, 11일 총 3일간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박효신 LIVE A & E 2026'을 열고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과 재회했다. 회차당 약 3만 석 규모의 대형 스타디움 공연임에도 티켓은 예매 시작 약 1시간 만에 전석 매진됐고, 추가 오픈 좌석까지 모두 판매되며 여전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마지막 3회차 공연에서는 스페셜 게스트 샘킴이 'Playing Pretend', 'It's You', 'Make up' 등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박효신은 'HAPPY TOGETHER', 'Shine Your Light', '연인', 'Home' 등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고, 공연 직전 발매한 EP 'A & E'의 수록곡 'AE', 'Prayer'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효신

이후 '눈의 꽃', '숨', 'HERO', 'Winter Ahead' 등 대표곡과 함께 'ALICE', 'The Castle Of Zoltar', 'V', 'Gift', 'Any Love' 등 미발매곡 무대까지 더해지며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완성했다.

공연을 마친 박효신은 "데뷔 26년 만에 스타디움 무대에 서는 꿈을 이뤘다"며 "이 모든 순간은 여러분 덕분이다. 같은 하늘 아래에서 우리가 찾던 사랑이 여기 있다는 걸 전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초반 회차에 환경적인 변수로 인한 아쉬움도 제기됐다.

일부 관객들 사이에서는 특정 구역의 음향 전달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고, 야외 스타디움 특성상 쌀쌀한 날씨로 인해 몰입도가 떨어졌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특히 낮은 기온 속에서 진행된 공연으로 인해 박효신이 중간에 의상을 교체하기 위해 무대를 비우는 상황이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흐름이 다소 끊겼다는 평가도 있었다.

그럼에도 이번 공연은 약 7년 만의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신곡과 히트곡을 아우르는 세트리스트와 압도적인 라이브, 연출이 어우러지며 박효신의 음악적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는 평가다.

한편 박효신은 콘서트 종료 다음 날 공식 SNS를 통해 EP 'A & E'의 더블 타이틀곡 'Any Love'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공연의 여운을 이어갔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