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밴스 "이란의 장기적 핵무기 비보유 확약 못 받아…미 최종안 이란이 수락할지 보겠다"

밴스 "이란의 장기적 핵무기 비보유 확약 못 받아…미 최종안 이란이 수락할지 보겠다"
▲ 회견하는 밴스 부통령

JD 밴스 미 부통령은 이란과 밤샘 협상을 벌인 뒤 이슬라바마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쁜 소식은 우리가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이라며 합의 없이 미국으로 돌아가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미국보다 이란에 훨씬 더 나쁜 소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밴스 미 부통령은 "우리는 우리의 레드라인이 무엇인지, 어떤 부분에서 양보할 수 있고 어떤 부분에서는 양보할 수 없는지를 매우 명확히 밝혔다"면서 "최대한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우리의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면서 미국은 명확한 확약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밴스는 "이란이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핵무기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게 해주는 수단도 추구하지 않겠다는 확약"이 필요하고 "이것이 미국 대통령의 핵심 목표이며, 이번 협상을 통해 달성하려 했던 바"라고 밝혔습니다.

밴스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 즉 이전에 보유하고 있던 농축 시설들은 파괴되었지만 지금 당장만이 아니라, 2년 후만이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핵무기를 갖지 않겠다는 확약을 아직 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21시간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열두 번가량 통화했다"면서 미국에 있는 행정부와 소통하면서 협상을 이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밴스 미 부통령은 "우리는 성실하게 협상에 임했고, 이곳을 떠나면서 매우 간단한 제안, 즉 우리의 최종적이고 최선의 합의 방안을 남겨두고 간다"면서 "이란이 이를 수락할지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