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현지시각 11일 중재국 파키스탄에서 열리는 휴전 협상에 앞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를 만나 협상 세부 사항 조율 등에 돌입했습니다.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사실상 간접협상이 시작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이날 이란 대표단이 샤리프 총리과 회담을 했다며 "이란과 미국 회담의 세부 사항은 이 만남의 결과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타스님 통신도 이란 대표단을 이끄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샤리프 총리를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대표단은 전날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란 협상단은 70명에 이르는 대규모라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 현지 매체를 인용해 이란 대표단이 샤리프 총리에게 자국의 협상 '레드라인'을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대표단은 셰바즈 샤리프 총리에게 ▲호르무즈에 대한 통제권리 인정 ▲전쟁 피해 배상 ▲이란의 해외 동결자산 해제 ▲중동 전역에서 교전 중단 등 4가지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JD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도 이날 샤리프 총리와 회담했습니다.
샤리프 총리실은 미국 대표단과의 회담 사실을 밝히고 "총리는 이번 회담이 이 지역의 견고한 평화를 향한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총리실은 중동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회담이 "시작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타스 통신은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하다스를 인용, 현지시간으로 오후 5시 이후에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슬라마바드 협상장에 중국,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4개국이 초청됐다는 일각의 보도가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이란과 미국 두 나라만 참여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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