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를로스 알카라스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와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총상금 630만9천95유로) 단식 4강에 진출했습니다.
알카라스는 어제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알렉산드르 부블리크(11위·카자흐스탄)를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신네르 역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7위·캐나다)을 2대 0으로 꺾고 4강에 합류했습니다.
이로써 알카라스와 신네르의 세계 랭킹 1위 경쟁은 4강 이후로도 계속 이어지게 됐습니다.
신네르가 1위 자리를 빼앗으려면 이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또는 준우승할 경우 알카라스는 결승에 오르지 못해야 합니다.
알카라스는 홈 코트의 발렌틴 바체로(23위·모나코), 신네르는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와 각각 준결승 맞대결을 벌입니다.
알카라스의 4강 상대 바체로는 모나코 선수로는 최초로 이 대회 단식 4강에 진출했습니다.
바체로는 앨릭스 디미노어(6위·호주)와 8강전에서 브레이크 포인트를 13번, 특히 마지막 3세트에서는 6번이나 브레이크 포인트 위기에 몰리면서도 결국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1896년 창설된 이 대회는 4대 메이저 바로 아래인 ATP 마스터스1000 등급에 해당합니다.
ATP 1000시리즈는 1년에 9개가 열리며 이번 대회는 3월 BNP 파리바오픈, 마이애미오픈에 이은 올해 세 번째 ATP 1000등급 이벤트입니다.
앞서 열린 BNP 파리바오픈과 마이애미오픈에서는 모두 신네르가 우승했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알카라스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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