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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을 건드렸구나"…화끈한 선전포고

<앵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는데요. 특히 '고의 패배' 논란 속에 맞붙게 된 'SK와 소노'의 입심 대결이 뜨거웠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6강 플레이오프에서 상대적으로 수월한 소노를 만나기 위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고의 패배' 논란을 빚은 SK는 벌금 500만 원 징계를 받고 고개 숙였습니다.

[전희철/SK 감독 : 논란이 일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이 여파로 미디어데이도 더욱 달아올랐습니다.

졸지에 SK의 '선택'을 받은 소노는 강력하게 선전포고를 날렸고,

[손창환/소노 감독 : (SK가) 소노를 괜히 잘 못 건드렸다라는, 벌집을 건드렸구나라는 이런 얘기를 듣도록 노력하겠습니다.]

SK는 막내 다니엘이 젊은 패기로 받아쳤습니다.

[에디 다니엘/SK 포워드 : 우승을 위해서 달려 갈 거고, 다 찢겠습니다.]

2년 전 4강에서 DB를 꺾은 뒤 5위 팀 최초의 우승을 이끈 KCC 허웅은, 이번에는 동생과 함께 DB를 완파하고 '6위 팀의 기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허웅/KCC 가드 : 플레이오프만 되면 (허)훈이가 항상 미치더라고요. (우승) 반지를 끼워주고 싶습니다.]

4강에 선착한 LG는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동반 2연패를 다짐하는 세리머니를 선보였고, 지난해 연승 기간 같은 옷만 고집했던 조상현 감독은 올해도 우승을 위해서라면 '단벌 신사'를 마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조상현/LG 감독 : 이길 수 있다면 또 징크스를 만들어서 한 번 더 대권에 도전을 해보겠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황지영, 디자인 : 박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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