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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김현정 "하정우 부산 북갑 출마할 거라 예상…국회서 충분한 역할 있을 것"

-지역 현장최고위, 직접 소통하니 시민 반응 좋아
-대구에선 김부겸 중심 선거해라? 갈라치기 프레임
-대구는 여전히 험지... 구도시 보수 결집 고려해야
-하정우, 출마하길...부산북갑, 반드시 수성해야
-하정우, 방송 출연 늘어...출마로 유추할 수 있을 듯
-민주-진보당 울산·평택 딜? 울산시민 기분 나쁠 것
-울산시장 진보 진영 단일화 필요, 울산시당이 할 일
-평택전역, 부정선거 현수막 도배한 수준으로 많아
-전한길, '한미동맹단' 집회?…평택이 무슨 죄인가
-서울시경선, 과열 전에 빨리 정리하자는 게 당원생각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4월 10일 (금)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원내대변인)
 

▷김태현 :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지방선거 지원을 위해서 지역을 돌며 현장최고위를 다니고 있습니다. 현장의 분위기는 어떤지, 그리고 오늘 예정된 본회의에서 개헌안 처리되는 것인지. 민주당 원내대변인이신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김현정 : 반갑습니다. 평택시병 김현정입니다.
 
▷김태현 : 평택을은 아니고, 평택시병입니다.
 
▶김현정 : 그렇습니다. 바로 옆의 병입니다.
 
▷김태현 : 이따 평택을도 제가 질문을 드릴 거예요.
 
▶김현정 : 네.
 
▷김태현 : 의원님, 정청래 대표가 지방 현장최고위 막 다니면서 지금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거든요. 어제 어디 어디 가셨었어요? 대구 가셨었고요.
 
▶김현정 : 어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갔고요. 그다음에 여수의 서시장이라고 민생현장 방문했고, 또 광주의 양동시장도 방문했고요. 또 오늘 같은 경우에도 전남 담양의 창평전통시장을 방문한 후에 거기서 현장최고위를 한다고 하는데요. 어제 같은 경우에는 호남이니까 분위기도 훨씬 더 좋았고요.
 
▷김태현 : 오늘도요.
 
▶김현정 : 네. 앞으로도 이제, 원래 월수금이 최고위거든요. 그때만 현장최고위를 하기로 했었는데요. 화요일, 목요일도 다 다니더라고요.
 
▷김태현 : 그래요? 전국을 다니면서 현장최고위를 하겠다.
 
▶김현정 : 전국 단위로요. 그것도 광역 단위가 아니라 이렇게 지자체, 군 단위로도 들어가서 이렇게 하겠다라는 거고요. 그래서 현장에 답이 있다라고 해서 저희가 착붙공약이라 그래서 착 붙는 공약 그것도 계속 발표하고 있잖아요. 그 공약도 시민들한테 온라인상으로 받아서, 그중에서 추려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그렇게 그런 정책선거를 치르기 위해서 계속 노력하겠다는 취지이지요.
 
▷김태현 : 아무래도 대통령 지지율도 워낙 좋고 당 지지율도 좋으니까 현장최고위 해도 분위기는 굉장히 좋으실 것 같아요. 그렇지요?
 
▶김현정 : 그래도 정당에서 현장에 이렇게 와서 시민들과 직접 접촉하면 아무래도 시민들이 좋아하시지요.
 
▷김태현 : 그래도 제일 관심 있었던 건 역시 대구 현장최고위잖아요.
 
▶김현정 : 그렇습니다.
 
▷김태현 : 대구가 그래도 민주당의 가장 험지니까요. 의원님도 현장최고위 가셨지요?
 
▶김현정 : 저는 그때는 못 갔습니다.
 
▷김태현 : 원내대변인이시니까 원내에 계셨구나.
 
▶김현정 : 네.
 
▷김태현 : 의원님들은 어떻게 지켜보셨어요? 대구에서 하고 있는 현장최고위가 민주당 내에서도 굉장히 관심 많으셨을 것 같거든요.
 
▶김현정 : 관련해서는 일각의 시각에서는 김부겸 개인능력으로 치러야 된다, 정청래 대표가 가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 이런 지적도 하더라고요.
 
▷김태현 : 민주당 내에서도요?
 
▶김현정 : 아니요. 국민의힘 패널분들하고 보수언론에서 그런 프레임을 짜는 것 같은데요. 제가 봤을 때 그거는 사실 우리 정창래 대표가 가는 게 아니라 민주당이 가는 거지요. 이제 그런 것 같아요. 우리 장동혁 대표는 부르지도 않고, 가지도 못하잖아요. 역효과가 나서요. 그러니까 우리 민주당을 약간 갈라치기하려고 이렇게 프레임을 짜는 그런 느낌이 있는데요.
 
▷김태현 : 보수진영에서 짜는 프레임이다?
 
▶김현정 : 네. 저희는 그냥 당에서 대구시장 김부겸 후보에 대해서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라는 그 의지와 진정성을 보여드리려고 가는 거고요. 다만 저희가 가끔가다 보면 선거 때나 이렇게 국민의힘이 위기상황일 때 광주 5.18 민주화묘지 가서 이렇게 참배쇼 이렇게 하다가, 뭐 5.18 정신을 헌법전문에 싣겠다 이렇게 하다 하지 않고요. 막 그런 참배쇼, 정치쇼에 대해서 비판이 많이 있었잖아요. 그런 시각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저희가 조금 더 진정성 있게 할 필요는 있겠다라는 생각은 합니다.
 
▷김태현 : 대구에서 또 하실 거예요?
 
▶김현정 : 앞으로 계속 간다 그랬으니까요. 대구를 더 갈지는 모르겠는데, 전국에서 계속 돌아야 되니까요. 지금 두 차례 갔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들은 뭐라고 하세요? 대구 이기려면 자꾸 거기서 현장 최고위하는 게 좋다는 의견이 많은 거예요, 아니면 김부겸 전 총리 개인기에 맡기는 게 낫지 않겠어 이런 의견이 많으세요?
 
▶김현정 : 그거 가지고 뭐 의견들을 이렇게 주고받고 이런 상황은 아닌데, 분명한 것은 대구가 지금 구도라든지 인물경쟁력은 우리가 좋은 건 맞는데요. 단 한번도 우리 민주당에 시장을 내준 적이 없잖아요. 그만큼 어렵고요. 지금은 국민의힘에서 공천과 관련해서는 막장공천 막 이런 거에 대해서 많이 지금 시끄럽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후보가 한 명으로 어쨌든 될 거 아닙니까. 1 대 1 구도가 되면 당연히 이제 보수가 결집을 하게 될 것이라서 쉬운 선거는 절대 아니다. 그래서 끝까지 저희가 대구시민들의 삶을 정말 우리가 높여 드리겠다, 그리고 대구를 진짜 발전시키겠다, 그리고 힘 있는 여당 후보, 그리고 대구 사람 김부겸 이런 걸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만이, 그래도 쉽지 않은 선거다. 그런 마음으로 지금 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제일 요새 관심 있는 게 하정우 AI 수석. 부산 북갑 출마설이 막 돌았잖아요.
 
▶김현정 : 네.
 
▷김태현 : 그리고 조승래 사무총장도 만나고, 정청래 대표도 만나서 모시겠다. 전재수 의원은 하정우 AI 수석 와야 된다 이러고 있는 상황인데요. 어제 대통령 얘기가 “누가 작업 들어오는 것 같더라. 그런 데 휘둘리시면 안 돼요.” 이렇게 웃으면서 얘기했거든요. 이거 단순히 그냥 웃고 넘길 일입니까, 아니면 뭔가 대통령의 말에 뼈가 있다고 보십니까?
 
▶김현정 : 농담으로 하신 건데 저는 그만큼 하정우 수석이 인재라는 반증 아니겠습니까. 작년 12월에는 또 부산에서 해수부 업무보고 때는 부산에 있어라 또 그렇게 농담으로 하셨잖아요. 그래서 저는 하정우 수석이 부산 북구에 출마했으면 좋겠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은요.
 
▶김현정 : 네. 그리고 실제로 당에서도 삼고초려를 지금 하고 있고, 공개적으로 제안도 하겠다고 하잖아요.
 
▷김태현 : 네.
 
▶김현정 : 그 이유는 부산 북구는 우리가 반드시 수성해야 돼요. 18개 부산 지역구 중에 유일하게 우리 민주당 지역구입니다, 거기가. 그래서 수성을 반드시 해야 되고요. 또 이것이 비단 북구만의 선거가 아니라 부산시장부터 해서 부산의 지방선거 전체에 영향을 미치거든요. 그래서 전재수 후보는 아마도 본인이 하정우 수석하고 투톱을 이뤄서 부산의 지방선거 전체를 끌고 가려는 그런 생각이 있는 것 같고, 그것이 상당히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이다라는 판단을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실제로 전재수 후보 하면 해양수도가 떠오르잖아요. 그리고 하정우 수석 하면 누가 뭐라 그래도 젊고 AI 전문가 아닙니까. 그래서 AI와 해양수도가 접목되면 부산에 대한 청사진 같은 걸 하는 데 상당히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해서요. 저는 하정우 수석이 처음에는 부인했었잖아요. 지금은 가능성을 열어놨잖아요. 그래서 출마를 하지 않을까라고 저는 예상을 합니다.
 
▷김태현 : 어제 정청래 대표가 대통령의 그 발언을 듣고 대통령이 농담으로 말씀하셨지만, 저도 농담으로 말하겠습니다. 그리고 당에서 그만큼 더 필요한 인재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밝혔거든요. 정 대표는 포기하지 않겠다는 거잖아요.
 
▶김현정 : 네.
 
▷김태현 : 그런데 만약에 대통령의 의중이 어제 말이 진짜 언중유골이어서 정말 하정우 수석은 여기서 내 곁에서 일을 해야지 지금 출마할 때 아니다라는 게 대통령의 의지, 정말 뜻과 의사라면 그러면 그때는 어떻게 하시겠어요?
 
▶김현정 : 가정에서 말씀드리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은데요. 인사권자가 그렇게 하면, 하정우 수석도 방송에서 그런 표현을 했잖아요. 인사권자의 의중이 중요하다라고 했는데요.
 
▷김태현 : 네, 가장 중요하다.
 
▶김현정 : 이번 지방선거가 대단히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이번에는 국정안정론과 내란심판 이 프레임이잖아요, 저희 민주당의 입장에서는요. 그래서 국정안정을 위해서라도 북구는 반드시 수성해야 되는 지역이기 때문에요.
 
▷김태현 :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렇지요.
 
▶김현정 : 또 하정우 수석의 역할이 청와대 BH에서도 있지만, 또 국회에 들어와서도 충분히 국정을 뒷받침하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요. 그런 차원에서 결정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하정우 수석이 인터뷰에서 5월, 6월에도 같은 자리에 있을 것 같다, 뭐 이 자리에 있을 것 같다 그런 취지로 얘기해서요. 대통령님의 의중이 진짜 하정우 수석 스테이 이건가 제가 궁금해서요.
 
▶김현정 : 그리고 최근에 또 방송을 자꾸 나오는 걸 봐서는 유추할 수도 있지 않을까.
 
▷김태현 : 자꾸 인터뷰하는 건, 뭐 저희랑도 다음 주에 인터뷰가 잡혀 있습니다.
 
▶김현정 : 네.
 
▷김태현 : 계속 방송 출연하는 건 다른 일 하고 싶어서 그런 거다?
 
▶김현정 : 자꾸 국민의힘하고 보수 쪽에서는 하정우 수석이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것 같아요.
 
▷김태현 : 그래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의원님, 그거 있잖아요. 대통령 마케팅 금지령. 이거 진실이 뭐예요? 왜냐하면 당에서 그 얘기가 나왔을 때 처음에 이거 너무한 거 아니야라는 반발도 좀 있었고, 대통령 사진 못 쓰게 한다는 거요.
 
▶김현정 : 네.
 
▷김태현 : 그걸 청와대에서 요구했다는 기사가 나왔고, 거기에 대해서 대통령이 강하게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이 기사 낸 사람 찾아내서 문책하고 정정보도 요구하라. 이 얘기는 청와대에서 대통령 사진 쓰지 마세요라는 말 안 했다는 거거든요.
 
▶김현정 : 그렇지요, 그래서 지시를 해서 지금 조사 중에 있는 거지 않습니까, 청와대에서요. 대통령께서는 본인은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는데 청와대발 해 갖고 기사가 났잖아요. 그러니까 당연히 그거는 본인이 얘기한 적이 없으니까 가짜뉴스인데요. 그래서 그 과정에 대해서 명백히 밝혀라. 왜냐하면 만약에 그게 사실이라고 하면 대통령이 경선에 개입한 꼴이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러고 실제로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엄정하게 조치를 하기 위해서 조사하라고 지시한 거고요.
 
▷김태현 : 네.
 
▶김현정 : 조승래 총장이 그 지침을, 공문을 내릴 때에도 청와대에 그런 얘기는 전혀 하지 않았거든요.
 
▷김태현 : 거기는 없었지요.
 
▶김현정 : 당의 자체적인 판단에 의해서 한 것이기 때문에요.
 
▷김태현 : 어쨌든 당이 그런 판단을 한 거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강한 불쾌감을 드러낸 거 아니냐. 왜 내 사진 못 쓰게 해? 여기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거다는 일각의 해석이 있던데요.
 
▶김현정 : 그거는 이제 그런 것 같습니다. 이게 보면 저희가 지금 ‘4무 4강 공천(4無 부적격자·컷오프·낙하산·부정부패없는 공천/4强 민주적·당원주권·투명·신속한 공천)’이라고 해서 컷오프를 거의 안 시켜요. 저희 평택시장만 해도 5명이 출마를 했었는데 5명 모두 다 경선을 시켰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후보들이 정말 많습니다. 정말 많은데 우리 당원이나 지지자들 입장에서 보면 어떤 후보가 정말 대통령이랑 친한지 아닌지를 정확히 확인할 수가 없어요. 그런데 이게 몇 년 전에 사진인지, 몇 년 전의 영상인지도 모르고, 그것도 본인한테 유리하게 이렇게 편집해서 이렇게 하니까 그런 혼란들을 막자라는 취지에서 그런 제보들이 많이 들어와서 한 것 같고요.
 
▷김태현 : 네.
 
▶김현정 : 경선에서만 금지시킨 거잖아요. 본선에서는 또 얼마든지 쓸 수 있고, 또 이미 만든 현수막이나 명함 이런 건 다 사용하게 했거든요.
 
▷김태현 : 지금은 어떻게 돼요? 쓸 수는 있어요? 조작은 당연히 안 되지만요.
 
▶김현정 : 기존에 이미 만든 건 다 쓸 수 있고, 앞으로 안 된다 이런 취지였지요.
 
▷김태현 : 앞으로 새로운 거 만들 때는 역시 안 되는 거고, 만들어놓은 건 된다?
 
▶김현정 : 네.
 
▷김태현 : 그렇구나. 의원님, 평택을을 질문드려볼게요. 의원님 지역구 바로 옆이니까 평택을도 많이 신경을 쓰실 건데요. 지금 보도 나오는 게 진보당이 울산시장을 김상욱 후보가 이기려면 진보당과의 단일화가 중요하잖아요. 거기 울산에 또 진보당 세가 좀 있으니까요.
 
▶김현정 : 네.
 
▷김태현 : 거기서 김상욱 후보로 단일화하는 대신에 평택을에 민주당에 무공천을 하고, 김재연 진보당 대표한테 몰아준다. 일종의 바터(barter)라고 하잖아요. 울산시장하고 평택을. 이런 시나리오 돌던데 맞아요?
 
▶김현정 : 그건 그런 사실이 아직은 없고요. 당에서 그거 관련돼서 지금 선거연대가 돼서 선거연대에 관련된 논의를 하고 있잖아요. 지금 민주당하고 야당들하고 시민사회까지 열어놓고요. 그런데 거기에서 그런 식의 논의를 한 적은 제가 없는 걸로 알고 있고요.
 
▷김태현 : 네.
 
▶김현정 : 그렇게 딜하고 바터(barter)하는 방식으로 하는 건 저는 옳지도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게 울산시민들이 보면 기분 나쁘지요. 저쪽은 우리가 이거 단일화하는 조건으로 평택은 진보당 준다라고 하면 그 시민들이 판단했을 때는 그거는 적절하지 않다라고 볼 가능성이 높고요. 그래서 저는 울산 같은 경우에는 워낙 진보당 세가 강하거든요. 현대차라든지 현대중공업 등이 있어서요. 그래서 저는 울산시장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당연히 저는 단일화를 해야 된다고 보는데요. 그 단일화에 대한 것은 울산시당으로 이렇게 넘겨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평택의 보궐선거와 관련해서는 이번에 보궐선거가 사실 많게는 13군데도 날 수 있거든요. 저희 지금 당 후보들이 계속 나오면요. 그래서 전체의 선거를 이기는 전제에서의 선거연대를 저희 당에서 얘기를 했기 때문에 전체의 그림을 그리면서 그 안에서 평택을에 대한 경쟁력 있는 후보 이런 거를 판단해야 하지.
 
▷김태현 : 전체 그림을요.
 
▶김현정 : 그냥 진보당과 바터(barter) 하는 식으로 하는 건 저는 사견으로는 맞지 않다라고 생각하고요.
 
▷김태현 : 네.
 
▶김현정 : 그리고 평택을이 보수세가 꽤 있는 지역입니다. 거기가 21대 때 제 지역구였거든요.
 
▷김태현 : 그런데 지역구 분구, 이제 좀 조정되고 이러면서요.
 
▶김현정 : 병이 생기면서 이제 제가 병으로 왔었는데요. 을 지역이 주한미군도 있고요. 경기도에서 가장 큰, 두 번째로 큰 농촌지역이에요. 농촌 인구들이 2만 명이 넘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현재 국민의힘 후보로 그 지역에서 3선 했거든요. 유의동 후보가 그쪽으로 가서 지금 후보로도 뛰고 있고, 또 황교안 대표도 내려와 있어요. 거기가 지금 되게 핫하거든요. 그래서 그냥 그런 후보 구도, 뭐 국민의힘이 최종적으로 후보가 누가 될지 모르지만요. 그런 것까지 감안해서 승리하는 그 전략을 짜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런데 평택을에 대해 어제 저희 방송에서 한 패널이 이 얘기를 하셨는데, 평택을에 황교안 전 대표 내려가 있으니까요. 평택시에 부정선거 현수막이 그렇게 많이 보인다는 전언이 있었는데요. 의원님, 맞아요?
 
▶김현정 : 그러니까 을 지역에만 붙어 있는 게 아니라요.
 
(영상으로 평택에 자유와혁신당 선거현수막 게시 화면 송출)
 
▶김현정 : 지금 저기 나오네요. 제 지역구는 병인데, 병에도 자유와혁신 이름으로 해서 저렇게 ‘부정선거 척결’ 빨간 글씨로 해서 거의 뭐 도배했다는 표현이 그럴까요? 엄청 많이 붙여놨어요.
 
▷김태현 : 참고로 이거는 1월, 2월에 걸린 현수막이에요. 지금은 아니고요.
 
▶김현정 : 그 비슷한 게 또 많이 걸려 있고요. 뭐 ‘간첩 잡는 황교안’ 이런 현수막도 붙어 있고요. 그런데 더 기가 막힌 거 그것도 우리 평택시민들은 참 기가 찬데, 내일부터 전한길 씨가 ‘한미동맹단’이라는 거를 만들어서요.
 
▷김태현 : 한미동맹단이요?
 
▶김현정 : 네. 한미동맹단을 만들어서 우산, 성조기랑 태극기 모양의 우산을 들고 평택에 있는 캠프험프리스라고 주한미군이 있어요. 거기서 매주 토요일마다 집회를 한다는 거예요.
 
▷김태현 : 캠프험프리스 앞에서요?
 
▶김현정 : 네. 거기가 이번 보궐선거에 있는 지역이거든요.
 
▷김태현 : 평택을이요?
 
▶김현정 : 거기서 황교안과 이렇게 같이 만나서 선거운동하려는 건지 모르겠는데요. 우리 평택이 지금 반도체 도시이고, 거기 정말 젊고 급성장하는 국제평화도시거든요. 평택이 무슨 죄라고 거기를 왜 윤어게인 부정선거의 온상으로 만들려고 하는지 정말 개탄스럽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 어떻게 대응하실 생각이세요?
 
▶김현정 : 제가 대응을 어떻게 할 게 뭐가 있습니까. 선거를 통해서 황교안 후보는 심판을 해야 될 것 같고, 우리 평택시민들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인데요. 어제 서울시장 경선결과가 발표됐는데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결선 없이 그냥 바로 후보가 됐거든요. 이거 예상하셨어요?
 
▶김현정 : 사실은 예상은 안 했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의외의 결과였어요.
 
▷김태현 : 결선 안 간 게요?
 
▶김현정 : 네. 왜냐하면 그 3명의 후보 중에 정원오 후보의 지지율이 한 30% 후반대 이 정도 나왔었거든요. 그런데 우리 당원들 50%, 여론조사 50%인데요. 그게 역선택 방지조항이 있어서 민주당 지지층하고 부동층까지 갔는데요. 아마도 지금 이렇게 경선하는 과정에서 되게 과열된 측면이 있었잖아요. 그런 것들을 우리 당원들 지지자들이 빨리 정리해 주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그런 판단에서 선택하지 않았나 저는 그런 해석을 해 봤습니다.
 
▷김태현 : 더 가면 분열이 더 크게 일어날 수 있으니 그냥 1등 하는 사람은 이번에 확 몰아주자 뭐 이런 당원들의 판단?
 
▶김현정 : 그러고 또 정원오 후보가 워낙 능력이 있고 이런 건 검증된 후보니까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원내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현정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현정 : 고맙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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