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산부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쇼핑몰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임신부를 발견해 신속한 응급처치에 나선 간호사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어제(9일) 강원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박 모 간호사는 춘천 명동 한 쇼핑몰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임신부 A 씨를 발견했습니다.
곧장 A 씨에게 달려간 박 간호사는 즉시 기도를 확보하고 의식과 맥박을 확인하는 등 초기 응급 평가에 나섰습니다.
또 이에 따른 처치도 실시했습니다.
이어 박 간호사는 119에 신고하고 주변 상점에 쿠션을 요청하는 한편 A 씨와 함께 있던 6살 자녀가 안심할 수 있도록 다독였습니다.
박 간호사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A 씨는 강원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받고 무사히 회복했습니다.
A 씨는 병원에서 빈혈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A 씨의 남편은 병원 홈페이지에 "박효은 간호사와 같은 훌륭한 의료진이 있기에 강원대병원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졌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박 간호사는 "병동에서 산모를 돌보며 쌓은 경험 덕분에 현장에서 침착하게 초기 응급처치를 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는 소식에 안도했다"고 말했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병원 울타리를 넘어 일상에서도 의료진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발휘한 모범 사례"라며 박 간호사에 대한 포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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