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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 10년 만에 칸 간다…'군체'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

연상호 감독, 10년 만에 칸 간다…'군체'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가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받았다.

9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파테 팰리스에서 열린 제79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군체'의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이 발표됐다.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액션, 스릴러, 느와르, 판타지, 호러와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수의 작품을 엄선해 상영하는 부문이다.

연상호 감독이 칸영화제에 초청받은 건 이번이 세 번째다. 데뷔작 '돼지의 왕'(2012)으로 제65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으며, 영화 '부산행'(2016)으로 제69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영화제가 열리지 않았던 2020년에도 '반도'로 초청을 받았다. 이때는 영화제 개최 무산으로 인해 상영은 되지 않았고 칸영화제가 초청작에 수여하는 '황금종려 라벨'을 받았다. 전작이 초청작에 선정되고도 영화제에 참석할 수 없었던 연상호 감독은 10년 만에 다시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군체
군체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다.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이 출연했다.

제79회 칸영화제는 오는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 도시 칸 일대에서 열린다. 한국 영화는 지난해 단 한 편도 공식 상영 부문에 초청받지 못했지만 올해는 나홍진 감독이 '호프'로 경쟁 부문에 진출했으며, 연상호 감독이 '군체'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받았다.

올해 영화제는 박찬욱 감독이 한국 영화 최초로 심사위원장에 발탁돼 경쟁 부문 심사를 총괄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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