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은 사우디 아람코 정유시설에서 치솟는 연기 (자료사진)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유전지대에서 홍해 항구로 원유를 수송해 수출하는 동서 횡단 송유관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사우디 내륙을 관통하는 이 1천200㎞ 길이 송유관의 펌프장 중 한 곳이 현지시간 이날 낮 1시쯤 공격을 받았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 합의를 발표한 이후입니다.
소식통 중 한 명은 이번 공격이 드론에 의한 것이며 피해 규모를 파악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한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 송유관이 이란의 공격을 받았으며 다른 시설들도 표적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송유관을 소유·운영하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는 확인을 거부했습니다.
아람코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사실상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자 이 송유관을 통해 원유를 홍해변 얀부항으로 보내는 우회 경로를 적극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송유관은 원유를 하루 최대 700만 배럴까지 수송할 수 있다고 알려졌으나 사우디의 하루 산유량(900만∼1천만 배럴)에 비하면 부족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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