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은 0.1%, S&P500은 0.08% 오르며 소폭 상승한 반면 다우지수는 약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구글의 칩 개발 소식에 힘입어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1% 상승하며 선전했지만 필수 소비재와 경기소비재는 일제히 하락하며 하방 압력을 가했습니다.
오늘 뉴욕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이란과의 협상 시한 종료를 앞두고 극심한 눈치 보기 장세를 보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전 9시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이란의 핵심 인프라를 파괴하겠다며 강력한 경고장을 날린 바 있는데요.
실제로 미군이 이란의 최대 원유 수출 터미널인 하르그섬 군사시설에 50차례 이상 공습을 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군사적 긴장감은 정점으로 치달았습니다.
하지만 장 마감을 약 1시간 앞두고 파키스탄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상 기간 연장을 공식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은 극적 타결의 희망을 품고 낙폭을 빠르게 회복했습니다.
다만 계속되는 불확실성에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배럴당 112.9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목별로는 브로드컴이 구글, 엔트로픽과 함께 차세대 AI 칩을 개발한다는 대형 호재에 힘입어 6% 넘게 급등했습니다.
운명의 시한이 다가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낼지 아니면 막판에 한 발 물러서거나 정면 충돌할지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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