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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지원금, 포퓰리즘 아냐…'현찰 나눠주기' 표현 과해"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7일) 청와대에서 여야 지도부와 오찬을 겸한 민생경제협의체 회담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관련해 '현찰 나눠주기'라고 하는 것은 과한 표현이라며 포퓰리즘이 결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하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중동발 경제위기 극복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된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을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청와대에서 만난 것은 지난해 9월 8일 오찬 이후 약 7개월 만입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장 대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두고 잠깐의 기쁨으로 긴 고통을 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물가와 환율에 악영향을 줄 것입니다. 잠깐의 기쁨으로 긴 고통을 사는 것이….]

또 조작기소 의혹 국정조사를 언급하며 민생 살피기도 부족한데 이런 일로 시간을 허비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이번 추경안을 빠른 속도로 통과시켜야 한다며 국민의힘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는 조작기소 의혹 국정조사와 관련해 조작기소는 범죄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청래/민주당 대표 : 국가 공권력에 의한 국가 폭력이라고 할 수 있는 조작기소, 이것은 범죄입니다. 하루빨리 이것은 세상에 드러내고 진실을 찾아야….]

이 대통령은 여야 대표에 이은 모두발언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현금 포퓰리즘이 결코 아니라며 대외적 위기에 따른 피해를 조금이라도 보전해 드리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이제 이런 걸 현찰 나눠주기라고 하는 것은 좀 과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결코 이게 나눠주는 현금 포퓰리즘, 결코 아닙니다.]

이 대통령은 재원의 한계 때문에 국민 30%는 지원받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국회 차원에서 잘 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없이 개헌은 불가능하다며 개헌을 긍정적으로 논의해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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