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7월 인천 맨홀 사고 현장
지난해 사업장 내 사고로 아래도급 업체 노동자 3명이 숨진 인천환경공단에서 또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 35분 인천시 연수구 인천환경공단 송도 사업소의 음식물 자원화시설 안에서 50대 공단 직원 A 씨가 쓰러졌습니다.
A 씨는 당시 성분을 알 수 없는 기체 흡입으로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치료 후 퇴원한 상태입니다.
조사 결과 해당 현장 책임자인 A 씨는 당시 시설 내부를 살펴보기 위해 혼자 안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방독면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다만 부상자인 A 씨가 현장 책임자인 점 등을 고려해 별도 입건은 하지 않았습니다.
인천환경공단 사업장에서는 지난해부터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7월 인천환경공단이 발주한 계양구 맨홀 측량 작업 중 아래도급 업체 소속 2명이 질식해 사망했습니다.
지난해 9월에도 인천환경공단 하수처리장에서 50대 아래도급 업체 노동자가 기계실 바닥을 청소하던 중 물통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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