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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병기 13개 의혹 일부 조만간 결론"…분리 송치 가닥

경찰 "김병기 13개 의혹 일부 조만간 결론"…분리 송치 가닥
▲ 뇌물수수 의혹 등을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이 2일 조사를 받기 위해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

무소속 김병기 의원을 둘러싼 13개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일부 혐의에 대해 먼저 결론을 내 검찰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오늘(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혐의 유무 판단이 가능할 정도로 수사가 진행된 의혹에 대해서는 조만간 결론을 내고, 분리 송치도 가능하다"며 "13개 의혹을 일괄적으로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현재 ▲ 공천 헌금 ▲ 차남 숭실대 편입 개입 ▲ 빗썸 취업 청탁 ▲ 쿠팡 상대 전직 보좌관 인사 불이익 청탁 ▲ 장난 국정원 채용 특혜 ▲ 보라매병원 치료 특혜 등 13개 의혹으로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 사건을 먼저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수사 결과 혐의가 인정되지 않은 사건은 불송치로 결론을 내립니다.

김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에 관한 질문에 박 청장은 "혐의 유무 결론이 나야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한다"며 "그간 수집한 증거나 관련자 진술을 분석하고 법리를 적용해서 결론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서는 32건의 고발장을 접수해 10건의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박 청장은 "일부 혐의는 수사가 진행돼 법리 검토 중"이라며 "머지않은 시간 내에 결론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출 사건 주범으로 지목된 중국인 피의자 송환 여부에는 "해도 안 올 것"이라며 사실상 국내 송환이 어렵다는 취지로 답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을 받는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 씨에 대해서는 "고발 9건이 접수돼 3번 소환 조사 했다"며 혐의 유무 판단이 결정된 의혹부터 순차적으로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사건에 대해서도 "법리 검토가 거의 끝났다"며 "머지않은 시간 내에 결론을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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