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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전 미 전투기 첫 격추에 "협상에 전혀 영향없다"

트럼프, 이란전 미 전투기 첫 격추에 "협상에 전혀 영향없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전쟁 개시 이후 처음으로 미군 전투기가 격추된 데 대해 협상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3일 미 NBC방송과의 짧은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이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 이건 전쟁이다. 우리는 전쟁 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탑승자 구조 작전과 관련한 추가적 언급은 거부했다고 NBC는 전했습니다.

미 당국이 공식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미 언론은 당국자들을 인용, 이란 상공에서 미군 F-15E 전투기가 격추되면서 탑승자 1명은 미군에 구출되고 나머지 1명은 생사가 불분명한 상황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F-15E의 격추와 비슷한 시점에 미군의 A-10 워트호그 공격기도 이란 남부 전략요충지 케슘 섬 인근에서 추락했습니다.

이란군은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군 전투기 격추는 이란 전쟁 개시 5주 만에 처음입니다.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제공권을 장악했다고 주장해왔는데 이번 격추로 제공권 장악의 한계를 보여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투기 격추로 부상자를 넘어 사망자까지 발생하면 여론 악화를 재촉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더욱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이란 전쟁에서 사망한 미군은 최소 13명이며 365명 넘게 다쳤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저녁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에 협상 타결을 압박하면서 향후 2∼3주간 강력한 공격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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