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달을 향해 비행중인 아르테미스 2호의 우주 비행사들과 발사 뒤 첫 화상통화를 했습니다. 출발 직후 우주선 화장실이 고장 났는데 직접 수리한 일화도 전했습니다.
서동균 기자입니다.
<기자>
지름이 5m로 좁은 공간, 첫 화상통화가 시작되자 오리온 속 우주인들이 옹기종기 모여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건넵니다.
엄지를 치켜세우고 만세를 부르며 성공적 발사를 만끽했습니다.
[빅터 글로버/아르테미스 2호 우주인 : 무엇보다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지원과 신뢰가 이걸 가능하게 했습니다.]
발사 당시에는 생각보다 진동이 적고 안정적이었다며 우주선 생활에 적응됐다고 말합니다.
[리드 와이즈먼/아르테미스 2호 우주인 : 방금 전 우주에서 첫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무중력 공간에서 마이크와 인형을 공중에 띄우고 장난을 치며 여유로운 모습도 보여줍니다.
[제레미 한센/아르테미스 2호 우주인 : 떠다니고 돌아다니는 게 재밌습니다. 마치 아이가 된 것 같아요.]
출발 뒤 우주선에 단 하나뿐인 화장실이 고장 났지만 기지를 발휘에 직접 수리한 경험도 들려줍니다.
[화장실은 누가 고쳤나요?]
[크리스티나 코흐/아르테미스 2호 : 우주인 제가 고쳤어요. 저는 이제 우주 배관공입니다. 자랑스러워요.]
미국 내 많은 분열에 대해서는 어떤 말을 하고 싶느냐는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빅터 글로버/아르테미스 2호 우주인 : 여러분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여기서(우주에서) 보면 여러분은 하나로 보입니다.]
오리온은 발사 뒤 하루 동안 지구를 돌며 궤도를 높였습니다.
[리드 와이즈먼/아르테미스 2호 우주인 : 남극에서 북극까지 모든 지구를 봤고, 아프리카 유럽도 보였습니다.]
이제 지구 궤도에서 벗어나 달로 향하는 길에 올랐고 다음 주 초에는 달의 뒷면에 도착합니다.
지구와 거리는 40만 6천km.
지구에서 가장 먼 곳까지 날아간 인류로 기록됩니다.
달 궤도를 돌고 나면 미국 시각으로 오는 10일 다시 지구로 귀환합니다.
(영상편집 : 신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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