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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투기 이란서 첫 격추…조종사 1명 구조"

<앵커>

이번 중동 전쟁에서 처음으로 미군의 전투기가 이란에서 격추된 걸로 보입니다. 2명이 탑승하는 F-15 전투기로 추정되는데 조종사 1명은 비상탈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첫 소식 워싱턴 김용태 특파원입니다.

<기자>

CNN과 CBS 등 미 언론들은 미 공군 소속 전투기 1대가 이란 상공에서 격추됐다고 전했습니다.

격추된 기종은 2명이 탑승하는 F-15E 스트라이크 이글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국영매체는 이슬람혁명수비대 대공 사격으로 전투기가 격추됐다고 전하면서 전투기 잔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추락 과정에서 조종사 1명은 비상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공 비행하는 항공기 1대와 헬리콥터 2대가 포착됐는데 미군 측의 수색 작전으로 추정됩니다.

미군이 조종사 1명을 구출했다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란 전쟁에서 미군 전투기가 격추된 첫 사례가 됩니다.

이란 군은 또 국영방송을 통해 남부 케슘 섬 인근에서 적의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A-10공격기가 추락했다고 전했는데, F-15E와 A-10 추락 시점이 거의 비슷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군은 그동안 이란 방공망을 대부분 무력화했다고 주장온 만큼 미군 당국의 공식 발표 내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NBC와의 인터뷰에서 전투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라면서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사건 관련 추가 언급은 거부했다고 NBC는 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SNS에 글을 올려 시간이 조금 더 주어지면, 호르무즈 해협을 쉽게 개방하고 석유를 차지해 큰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구체적 방안이나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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