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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제명 불복' 가처분 신청…김부겸 단수 공천

<앵커>

청년들에게 대리운전 비용을 제공한 의혹으로 민주당으로부터 제명 처분을 받은 김관영 전북지사가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3일) 대구시장 후보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단수 공천했습니다.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한 식당에서 청년들에게 대리운전비 명목으로 돈을 건네 그제 민주당 최고위원회로부터 제명 처분을 받은 김관영 전북지사.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제명 효력을 정지해 달라고 어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가처분 신청을 한 건 "민주당에 남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북 도민들에게 죄송하다"며, 받은 돈을 돌려준 청년들까지 문책을 검토하는 건 너무하다 생각한다며 당에 선처를 요청했습니다.

민주당은 부적절하고 불법적인 현금 살포 행위가 있었고 사실 관계는 김 지사도 부인하지 못했다며 반성과 성찰이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면접하고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했습니다.

김 전 총리가 출마를 선언한 지 나흘 만입니다.

민주당 공관위는 김 전 총리는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끝없이 도전해 왔던 민주당의 정체적을 상징하는 후보 중 하나라며, 4선 국회의원 경험과 총리로서 쌓은 경륜 등을 단수 후보 공천 이유로 설명했습니다.

[김이수/민주당 공천관리위원 : 최고의 후보를 내기 위해 감히 최선을 다했습니다. 민주당 후보들이 내미는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김 전 총리 공천으로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광역지자체장 후보 공천은 사실상 마무리됐는데, 이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 논의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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