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테미스 2호
미국의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가 지구 궤도를 떠나 달을 향한 본격적인 비행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는 로켓의 유인 캡슐인 오리온 우주선이 달로 향하는 궤도 투입을 위해 점화 과정을 거쳤고, 5분 50초 간 연소 과정을 거쳐 지구 궤도에서 벗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인간이 지구 궤도 바깥으로 나선 것은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반세기 만에 처음입니다.
오리온 우주선은 어제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뒤 지구를 두 바퀴 크게 돌며 각종 생명유지 장치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후 안전한 비행이 가능하다는 '청신호'가 떨어지면서 오늘 달로 향하는 본격적인 길에 진입했습니다.
오리온 우주선은 오늘부터 커다란 '8자'를 그리며 달을 유턴하듯 한 바퀴 돈 다음 지구로 귀환하게 됩니다.
오리온에 탑승한 우주인들은 달 궤도를 돌면서 달의 뒷면을 육안으로 탐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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