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창영 특별검사가 지난 2월 25일 과천 사무실에서 윤석열ㆍ김건희에 의한 내란ㆍ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사무실 현판식을 마치고 입장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면서 편의를 봐주는 등 '봐주기'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권창영 2차 종합 특별검사팀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오늘(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및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청탁금지법 위반을 비롯한 '디올백 의혹' 관련 수사관계자들이 사용하던 PC 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지난 2023년 11월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디올 백을 받는 모습이 담긴 '몰래카메라' 영상을 공개하고 같은 해 12월 윤 전 대통령 부부를 고발했습니다.
다음 해 5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은 이와 관련해 전담수사팀 구성을 지시했고, 서울중앙지검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사팀은 김 여사를 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만나 조사한 뒤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이후 출범한 3대 특검팀의 수사 과정에서 김 여사가 2024년 5월 당시 재임 중이던 박성재 전 장관에게 전담수사팀 구성과 수사 상황을 묻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나면서 '셀프 수사무마'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 역시 서울중앙지검과 법무부 등을 압수수색하며 의혹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지만, 수사 기간 부족 등을 이유로 마무리 짓지 못하고 사건을 경찰에 이첩했습니다.
출범 후 사건을 다시 넘겨받은 종합특검팀은 지난달 '도이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과 중앙지검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이날 추가 압수수색에 나서며 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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